관심사/유머  2012.02.05 01:58 

오래 전, 읽었던 가벼운 문제 였는데,, 오늘 우연히 다시 보게 되어서 메모로 남깁니다.

 

자신이 '머리가좋은지' 테스트해보고싶으신분 이문제를 적극추천

넌센스퀴즈가아닌 순수하게 사고해서 푸는 문제

실제 일본의 게이오초등학교 입학문제로 제한시간은 5분

 

네 어린이가 그림과같이 격리되어있고 네 어린이에겐 이하의 조건이 주어짐 

이 방안에는 총 네명의 아이가 있고 검은모자를 쓴 아이2명 흰모자를 쓴 아이2명이 있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줌

아이들에게 자기가 어떤색의 모자를 쓰고있는지 알려주지않음

그리고 자기가 자신의 모자벗어서 색을 확인하는것은 불가능

A와 B,C,D사이에는 벽이있어서 서로를 절대 볼수없음

그 어떤아이도 뒤를 돌아볼수없음

 

방 밖의 통솔자가 이 조건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자기가 쓰고있는 모자의 색을 알고있는 사람은 손을들고 소리를내서 대답하라고 지시함

그 결과 잠시 정적이 흐른후 한 아이가 손을들고 자신의 모자색을 맞춤

 

여기서 문제

A,B,C,D 중 자기의 모자색을 맞춘 아이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여기까지 읽었으면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 정답은 아래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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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C.

풀이 과정은 이렇다.
D 는 앞의 두명의 모자색을 볼 수 있고 C 는 앞의 한명의 모자 색을 볼 수 있다.
만약 D 가 본 두 명의 모자 색이 똑같다면 D 는 바로 자신의 모자색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D 가 아무런 대답이 없으므로 D 가 바라본 B 와 C 는 서로 다른 모자색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자, 그럼 C 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D 가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모자 색과 B 의 모자색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할 테고, C는 B의 모자색을 보았으므로 자신의 모자색을 알게 되는 것이다.

출처: https://mynotepad.tistory.com/241 [MyNotepad]

 

//-- 이 글은 "음봉선인(hongcs0063)"님 블로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원문 URL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cs0063&logNo=220817914137 


이글 전에도 본 적이 있는 것인데, 요즘 세태를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인이 보낸글을 공유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아들을 일찍이 서울로 유학 보내고두 부부는 고생고생하며 학비를 조달하여 대학 졸업시키고 지금은 재벌회사 과장까지 승진하여 강남 아파트에서 명문대학 나온 우아한 아내와 잘 살고 있는 아들은 정말이지 이 부부에겐 크나큰 자랑이었답니다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석이나 설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제 식구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와서 명절을 보내고 올라가곤 했었답니다. 우아한 며느리와 공주 같은 손녀딸을 볼 때마다 노부부는 동네 사람들에게 늘 으쓱대는 기분을 느끼곤 하였지요.

 

  아들 내외는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아버님 어머님 시골에서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서울로 가시지요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아니다우리 같은 늙은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서울이 다 무에야그냥 이렇게 살다가 향땅에 묻힐란다하고 사양했더랍니다그렇게 말하면서도 노부부는 언젠가는 서울의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들 덕택에 호사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노부부중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상을 치르는 내내 아들 내외가 어찌나 애통하게 엉엉 우는지 동네사람들도 모두 가슴이 찡하였답니다.

 

  초상을 치르고 나자 아들 내외는 또다시 간곡하게 청하였답니다"아버님제 어머님도 가시었으니 어쩌시렵니까고향집 정리하시고 서울로 올라가시어 저희와 함께 사시도록 하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할멈도 떠나간 이제그도 그럴 것이다 싶어 노인은 몇 날을 생각타 결심을 하였답니다논밭과 야산 등 모든 가산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갔답니다가산을 정리한 돈은 아들 내외에게 주어 32평아파트에서 42평 아파트로 옮기고 노인의 서울생활은 처음엔 그런대로 평안하였답니다.

 

  그즈음 아들은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때도 되었고회사일이 워낙 바쁘기도 하였으므로 매일을 새벽에 출근하였다가 밤12시가 넘어서야 퇴근 하는 일과가 몇 달이고 계속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아들이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이 썰렁하니 비어 있더래요다들 어디 갔나하던 차에 식탁위에 있는 아내의 메모를 보았더래요

 

  메모에.. 여보 우린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요식사 안하고 퇴근하였다면 전기밥솥에 밥 있고 냉장고 뒤져 반찬 찾아 드세요좀 늦을지도 몰라요-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속을 뒤져 맥주를 찾아서 마시고 있자니 현관 쪽이 시끌해지며 나갔던 식구들이 돌아오는 기척을 느꼈습니다그런데 들어오는 걸 보니 아내와 딸 둘만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왜 둘만이지?" "둘만이라니요기 밍키도 있잖아?

 

아내는 강아지를 남편의 눈앞에 들어 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아니아버님은?"

 

"오잉아버님 집에 안 계셔

어디 노인정이라도 가셔서 놀고 계신가?"

"아버님이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시나?"

 

남편이 약간 걱정스런 얼굴로 묻자 "으응아내는 더듬거렸습니다..

 

사실 아내는 평소에 노인이 몇 시에 나가서 몇 시에 들어오는지 도통 생각이 안납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노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아들은 노인이 들어오실 때까지 자지 않고 기다리기로 작정하고 서재의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아내는 벌써 잠들었나 봅니다.

 

  그때 아들은 책상 한 켠에 정성들여 접혀진 쪽지를 발견하였습니다볼펜으로 꾸~욱 꾹 눌러쓴 글씨… 무슨 한이라도 맺힌 듯이 종이가 찢어지도록 꾹꾹 눌러쓴 글씨… 아버지의 필적이 틀림없었습니다잘 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자정도 넘어 밤은 깊어만 갑니다노인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아들은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에 잠깁니다.

 

  "잘 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이 시간까지 아버지가 귀가 안 하신걸 보면 가출하신 것이 틀림 없는 것 같은데... 

한데??? 아들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소에 햇볕이 잘 드는 방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정 넘은 오밤중이긴 하지만 왠지 우중충하다는 느낌이 드는 방이었습니다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빨랫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빨랫줄에는 팬티 두 장과 런닝 셔츠 두벌이 걸려 있었습니다아마 아버지 것이겠지요.

 

  방 한 켠에는 어린 딸의 옷장이 놓여져 있었습니다어린 딸이 이제 그만 지겨워한다고 옷장을 더 예쁜 것으로 바꿔주고 나서 아마 이 헌 옷장을 아버지 몫으로 돌린 모양입니다.

 

옷장 위에는 어머니의 사진이 놓여있습니다참으로 착하디 착한 얼굴입니다.

 

  상치를 때 영정으로 사용하던 사진입니다방구석에 소반이 있었습니다아아~~, 아버지 아들도 있고며느리도 있고손녀딸도 있는데 아버지는 그 동안 이 골방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고 계셨던가요?

 

  아아~~, 아버지… 며느리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데… 아버지는 팬티와 런닝을 손수 빨고 이 방에서 손수 말리고 계셨던가요?

 

  아들은 무언가 자신의 가슴을 후벼 파고 싶은 자괴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날이 부옇게 밝아오자 아들은 아파트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혹시나 노인이 어디선가 밤을 지새운 흔적이 있는가 살펴보았습니다그리고 파출소에 가서는 노인의 가출을 신고하였습니다고향에 이장 어른에게도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그러나 아버지의 종적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이 암호를 우선 풀어야 아버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아들은 조바심을 쳤습니다. 직장동료상사대학 동창 등현명하다는 사람은 다 찾아  암호를 풀려고 노력했으나 아무도 그 암호를 푸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몇날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이제 부장진급이고 뭐고 아무 생각 없고… 오로지 아버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잔에 애잔한 마음을 달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자네 김 아무개 영감 자제가 아니던가아파트 입구에서 어떤 영감님이 아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아그런데 어르신은 누구십니까난 김 영감 친굴세… 근데 요즘 왜 김영감이 안뵈네그리구 자넨 왜 그리 안색이 안 좋은가?

 

  그래서 아들은 약간 창피하긴 했지만 아버지께서 가출한 얘기를 간단히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님에게 이제는 유서가 되다시피 한 그 암호문을 내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물어 보았습니다영감님은 그 쪽지를 한동안 보더니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흐으자네 이것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구이 사람아김영감이 늘 얘기하곤 했지우리 집에서는 며느리가 젤 위고 두 번 째는 손녀딸이고 3번이 아들이라고 했지 4번은 강아지 밍키고… 5번은 가정부라 했네그리고 김 영감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6번이라 하고는 한숨짓곤 하였지.. 그러케 쉬운 것도 자네는 풀지 못하나에잉아흐흐흐흑… 아들은 그만 눈물을 주루루룩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아버지 죄송합니다어찌 아버지가 6번입니까 .1아니 0번이지요… 돌아서는 아들의 등 뒤로 영감님이 한마디 했습니다.

 

  고향엔 면목 없고 창피해서 아니 가셨을 거여..  집 근처에도 없을 거고.. 내일부터 서울역 지하철부터 찾아보자구... 내 함께 가줌세.....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몇 번입니까..?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아버지 여러분 ... 당신은 몇 번이며 당신의 아버지는 몇 번입니까..?




서명 : 하인리히 법칙

저자 : 김민주 지음

출판 : 토네이도미디어그룹, 2008년



- 1920년대 미국 여행보험사 지원이었던 허버트 하인리히 가 발견한 법칙.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 1 : 29 : 300 법칙 (큰 재해 : 작은 재해 : 경미한 사고)

- 실패를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를 놓치지 말라

- 사소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 반복적 실수, 치명적 실수, 창조적 실수 : 반복적 실수를 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치명적 실수를 하는 사람은 자신과 조직을 동시에 파괴시킨다. 그러나 창조적 실수를 하는 사람은 절대 환영이다. 반복적 실수를 미리 파악하고, 치명적 경고에 예민하게 주목하고, 창조적 실수를 자주 저지르다 보면, 당신의 비지니스와 삶은 보다 풍성한 결실로 충만해질 것이다.








서명 : 심플하게 산다

저자 :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성희  옮김

발행 : 바다출판사, 2012년



내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은 내 인생에 둘 만한 가치가 있는가 ?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한가 ? 

소유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보다 중요한가 ?  

나는 적은 것에 얼마나 만족할 수 있는가 ? - 22 page 

집은 살아 숨쉬는 장소, 본질로 돌아가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건강한 집을 원한다면 불필요한 것과는 그 어떤 타협도 해서는 안 된다. - 31 page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곧 새로운 불행을 짊어지는 것이다. - 41 page 

우리가 진정 소유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 68 page

몸을 돌보는 일은 마음을 돌보는 일이다. - 109 page 

꿈꾸는 일을 이루려고 하지 않는다면,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 197 page

심플한 삶은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 것, 가장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 22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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